음원, 음악 저작권료! 나도 좀 받아볼까?
저작권료 플랫폼
박진영이 1년에 13억의 저작권료를 받고 GD는 8억의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저작권료는 음악과 같은 창작물을 만든 사람에게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창작자 사후 70년까지 귀속되는 어마어마한 권리입니다. 물론 한 번 재생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급하지는 않지만 유튜브 시대가 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음악이 재생되고 있죠. 배경음악으로 혹은 컨텐츠 용으로, 그래서 저작권료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재능이 없어서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저작권료를 부분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원래 저작권료는 비영리 신탁 기관만 징수, 분배할 수 있는데요.
플랫폼이 신탁기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저작권료를 분배받을 수 있어요.
그걸 다시 플랫폼 가입자(유저)에게 분할해서 판매하면 유저도 저작권료를 같이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제가 요즘 투자하고 있는 저작권료 플랫폼 뮤직카우도 그 중 하나죠.
뮤직카우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뮤직카우는 저작권신탁 회원으로 가입해서 저작권료를 분배받고 이를 유저들에게 분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저는 이 저작권을 분할 구입해서 뮤직카우에서 받은 저작권료의 일부를 다시 받고 뮤직카우는 구입시 수수료를 추가로 받아서 이익을 남기고 있어요.
옥션
뮤직카우가 처음 분배받은 음원은 옥션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시간에 신청해서 낙찰받는 과정을 겪습니다.
분배되는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에 신청해야 낙찰을 받을 수 있겠죠? 간혹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으면 이후에 가격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오르지만요.
근데, 가격이 떨어져요?
유저마켓
낙찰받은 저작권은 유저마켓에서 유저끼리 자유롭게 가격을 조정해서 사고 팔 수 있어요. 그래서 인기가 많은 음원은 가격이 오르고 낮은 음원은 낮아지기도 합니다. 주로 노래의 인기, 저작권료 비율에 따라서 좌우 됩니다.
음원에 따라서는 큰 폭으로 오르는 음원들도 많습니다.
장점은?
1. 생각보다 높은 고정 수익율을 올릴 수 있어요.
초저금리시대에 연 7% 이상의 수입은 매우 높은 수입률이죠.
2. 노래의 특성상 좋은 노래는 아주오랫동안 수입이 발생합니다.
창작자 사후 70년동안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수입이 발생합니다.
3. 차액을 노릴 수도 있어요.
고정 수입을 받으면서 차액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월세 받는 부동산 투자랑 비슷하기도 합니다.
4. 팬심 투자가 됩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사면 뭔가 팬질한 것 같고 기분이 좋아요.
단점은?
1. 음원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어요.
수익률은 나는데 음원가격이 떨어져서 다른 투자(주식 등)대비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는 주식과 다르게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을 수도 있어요.
2. 음악 특성상 수익율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시간이 가면서 노래의 인기가 떨어지면 낙찰받거나 살 때, 10%였던 수익률이 5%, 4% 이렇게 떨어질 수 있어요.
수익률이 떨어지면 음원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에 더블 손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간단하게 뮤직카우에서 음악,음원 저작권료를 받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부터는 제가 실제로 투자하면서 본 것들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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