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장', 일본정부는 왜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 할까?
교사인 미키 데자키는 어느 날 위안부에 관련된 기사에
수 많은 우익 악플러들이 비난을 쏟는 것을 보고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위안부 관련 영상을 수집해 게재했는데 각종 협박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그는 위안부에 관련된 내용을 쫓았다.
그러기를 3년 그는 결론을 내고 감독이 되어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그 영화가 '주전장'이다.
데자키 감독은 위안부에 대한 한일의 문제를 아베의 시각을 추적하는 것으로 찾아내려고 했다.
아베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유독 발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언론은 물론 각종 큰 이슈로 어떻게든 덮으려고 애를 쓴다.
감독은 그 내면의 이유를 찾기 위해 두 진영을 추적했다.
한 쪽은 아베를 포함한 '감추려는 쪽'
한 쪽은 일본 내의 헌법 학사를 비롯한 '밝히려는 쪽'
감독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인터뷰하는 한 편 관련 자료를 얻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소녀상에 대한 테러, 혐한 서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과 같은 주변 문제는 물론
결국 이 모든 것은 우익들이 전쟁범죄의 과거를 세탁하려는 시도라는 것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QemwLJlnA&feature=emb_logo
당연히 영화에 대한 극우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감독은 온갖협박을 들어야했고 각종 영화제에서는 상영을 금지당했다.
가와사키 신유리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틀려다가 보이콧이 진행되는 바람에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졌고 재작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를 막으려는 행위에 비난까지 하고 나서야 결국 상영이 허가 되는 일까지 있었다.
놀라운 사실
의외로 일본인의 상영만족도가 높았다. 그만큼 지금 일본인들이 기초 역사관에 무지했기 때문(우익의 뜻때로)에 새로운 사실에 노출됐을 때 설득당할 확률이 높다는 것
https://www.bbc.com/korean/48128438
일본서 개봉한 '위안부' 다큐 영화는 누구의 목소리를 담았을까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람과 극우 인사들의 목소리를 함께 담은 다큐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했다.
www.bbc.com
왜 갑자기 화제가 되었을까?
주전장은 한국 개봉당시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 2만명 정도 동원을 했다.
그러던 중 SBS에서 방영이 결정되었다.
보기 힘든 영화를 볼 기회가 된 것!
여러분도 이 기회에 한 번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