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지나치게 이기적인 세상이 오나보다.

Alex/Diary

지나치게 이기적인 세상이 오나보다.

Alexu 2019. 7. 25. 01:35
반응형

한 때 우리는 지나치게 남들을 생각하는 시절을 살았다.

 

다들

자존감이 전반적으로 너무 낮거나

남들보다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TV고 책이고 라디오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방법,

자신을 좀 더 어필하는 마음에 대해서 

떠들어댔다.

 

그 때는 그런게 좀 필요했지.

개성은 모난 행동이고

다들 평범히 살아.

똑같이 살아.

너는 왜그래 같은 게 너무 심했으니까.

우리 아이들 기 살려줍시다. 같은 분위기가 있었지.

 

그런데, 

떠들어 대는 시간을 너무 길게 보냈던가.

이제는 남들은 무시하고 나만 괜찮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사람이 바뀌었고

시대는 뭘 떠들어야 되는지 파악을 못하는 것 같아졌다.

 

책들도 죄다.

남들은 신경꺼 너만 괜찮으면돼.

배려는 너를 위한거야. 너를 위한게 아니면 배려도 하지마 식이다.

 

이미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만 중요시 여기고 있는데

주변에서 부추기니까 혼자만 괜찮으면 다 이해된다는 식의

위험한 분위기가 된 것 같다.

 

적어도 사람들과 살고 있고

나도 다른 이의 타인이라는 사실 정도는 가지고 갔으면 좋겠는데

 

심각하게 이기적인 세상이 오는 건 아닐까.

이기적인 사람들로 너무 배려넘치던 사람들을 갈아치우는게 아닐까 문득 

책 리스트 보다가 걱정이 들었다.

반응형

'Alex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분당 1페이지  (0) 2020.01.20